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 (문단 편집) === 사도 [[사도 토마스|토마스]] ===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토마스라는 설. 사실 다른 [[복음서]]에는 이름만 나올 뿐인 토마스가, 요한 복음서에서는 구체적으로 3번이나 언급된다는 점, [[토마스 복음서]]와 요한 복음서가 심오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요한 복음서의 저자가 토마스가 아니겠느냐는 설이 상당히 비중있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로 보는 데에도 문제는 있다. 만약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토마스라면, 왜 어느 때는 이름을 숨기고 어느 때는 이름을 드러내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 또한 토마스는 예수의 [[부활]]을 의심하다가[* a doubting Thomas라는 관용 표현의 유래] 부활한 예수가 나타나자 그분의 손발을 만져보고서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Dominus meus et Deus meus)!!"이라고 고백하는데, 정작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는 베드로와 함께 맨 처음 예수의 빈 무덤을 목격한 증인이다. 토마스의 이런 의심은 요한 복음서에서 등장하는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와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토마스가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아니라고 해도 토마스 혹은 토마스 공동체가 [[요한 복음서]]를 형성한 요한 공동체와 뭔가 관련은 맺었을 개연성은 있다. 다른 복음서들과는 달리 토마스가 꽤 비중 있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요한 복음서 저자는 예수가 곧 주님과 동일하다는 것을 역설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데, 예수의 [[부활]]을 의심하던 토마스가 부활한 예수를 만난 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Dominus meus et Deus meus)!!"'''([[요한 복음서]] 20장 28절)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요한 복음서 저자가 저자의 의도를 드러내는 고백을 말하는 역할을 토마스에게 맡겼다는 점은, 적어도 토마스에게 중요한 뭔가가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토마스의 문제는 여전히 논란 중에 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